2021. 1. 14. 00:12ㆍ맛집을 찾아서
요즘 매일 배달만 시켜먹다가
신평동에 샤브샤브집이 새로오픈을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신평동 코끼리식당과
롯데리아 사이에 새 건물이
올라와있는데 그 새 건물 1층에
있어요. 새 건물이라 그런지
건물이랑 내부가 엄청 깨끗했어요.
월요일부터 오픈한줄 알았는데
오픈한날 바로 다녀왔네요.
식당앞에는 많은 화환이
있습니다.
저는 오픈한날 갔는데 평일점심
특선이 10900원!?
직장이 근처라 점심특선을
싸게 먹을수 있어 행복하네요.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흰 점심특선 소고기샤브로
2인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바에는 샤브샤브를 다먹고
마지막에 죽을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밥과 죽에 들어갈 재료들부터해서
식전에 먹을 수 있는 크림스프와
빵이 보이네요.
샐러드파스타, 고구마샐러드, 떡볶이,
또띠아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후식으로 먹을수 있는 요거트와
시리얼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월남쌈 재료들과 만두, 칼국수
떡,라면등 사리종류와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 종류가 있어요.
창가에 앉았더니 빛이 엄청들어왔네요.
육수는 맑은 육수로 주문했고 처음에
기본으로 야채와 월남쌈재료가
나왔어요. 고기는 1인분에 100g인데
양이 꽤 많더라구요.
야채도 엄청 싱싱하고 고기도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샐러드바에서 또띠아랑 샐러드스파게티
고구마 샐러드 만두와 치즈떡,
고구마떡을 가져왔는데
또띠아는 살사소스와 치즈소스를
넣으니 매콤하면서 짭조름한게 맛있었고
샐러드스파게티는 샤브향에서 먹은
갈릭스파게티를기대했는데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약간은 좀 아쉬웠어요.
고구마샐러드는 정말 맛있어서 후식으로
먹어도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만두도
기대를 안했는데 김치만두가 정말
맛있었고 치즈떡 고구마떡도 쫄깃하고
안에 치즈랑 고구마무스도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육수가 금방 끓어서 바로 월남쌈을
싸먹는데 역시 월남쌈은 언제먹어도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순식간에 고기랑 야채까지 다먹고
남은 육수에 죽을 끓여 먹으려고
샐러드바에서 밥과 재료들을
담아와서 죽을 만들어봤어요.
육수가 좀 많아서 많이 덜어내고
밥을 넣었는데 밥을 적게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밥이 불면서 양이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가져온음식을
남길 수 없어 정말 오랜만에
점심때 배터지게 먹었네요.
그리고 반대쪽에 보니 후식 코너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오렌지라고 적힌
음료는 쥬스는 아니고 환타인데
탄산이 빠진맛?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차 종류도 있고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수 있게
얼음컵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사장님 센스 최고!!
저는 배불리 먹고 졸지 않기위해
카페라떼를 한잔 했습니다.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듯이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리뷰 - 보통 샤브샤브집은 점심특선이어도
15000원 가까이 하는곳이 대부분인데
저렴한가격에 먹을수 있는게 너무
좋았고 야채들이 많아서 건강한
한끼를 먹은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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