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3. 13:26ㆍ카페 어디가지?
날씨가 너무 춥네요. 그래도
주말인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구미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복만네 스튜디오 카페를
다녀왔어요. 구미에서 거리는
20~30분정도 거리에 있고
가산 IC를 지나 금화계곡으로
가는길에 금화지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바로앞에 복만네라는
예쁜카페가 있어요.
겨울이였지만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평소보다 덜춥고 약간의 바람이
부는 정도라 정말 좋았어요.
카페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앞에는 강아지 여러마리가
손님을 먼저 반기고 있네요.^^
우선 구경전에 카페로 들어가
음료부터 주문하려는데
여긴 스튜디오카페라 입장료에
음료가 한잔씩 포함되어있고
입장료는 성인 아동 동일로
1인 7000원 이였어요.
저는 베스트라고 적혀있는
연유라떼를 주문하고
카페안을 구경해봤어요.
음료 냉장고 옆에 붙어있는 포스트인데
여긴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카페였네요. 그리고 아래쪽에
동계 영업시간이 적혀있는데
2021년 2월28일까지는
10시 오픈 19시 마감이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엔
복만네 카페 조성도가 그려져있는데
구경할게 정말 많은듯 하네요.
그리고 카운터 오른쪽엔 컵라면과
여러 종류의 과자 간식들이 있는데
추운날씨에 밖에서 라면을
먹어도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저흰 곧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정말 먹고싶었지만
라면은 참았어요.ㅠㅠ
카페 1층 내부는 정말 잘꾸며져 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식물들이 있고
사진을 찍기 좋게 인테리어를 정말
예쁘게 해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카페 곳곳엔 고양이들이
꽤 많이 있는데 다른 고양이보다
요 뚱뚱한 뚱냥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지 먼저 와서 몸을 슥슥
비비더라구요. 정말 귀엽고 예뻐요.
오른쪽 사진은 앉아 있는게 꼭
인형 같아요. 발이 너무 귀엽...
커피를 받고 카페를 둘러보기위해
나왔는데 입구 바로 앞엔 수영장이
있네요. 아마 여름에는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수 있도록 수영장을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위쪽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안이
다보이는 투명한 별관이 있어요.
바람은 안들어오고 햇빛은 반사되지
않고 모두 들어와서인지 히터를 틀지
않아도 안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별관도 조명이 너무 예쁘고
바닥에는 인조 잔디가 깔려있고
여행을 온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신기했던건 카페안에 밖에서 자라는
나무 가지가 들어와있어요. (신기신기)
너무 예쁘고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서
별관에 자리를 잡았어요.
커피는 일회용컵에 주시는데
그림이 정말 귀엽네요.
커피도 따뜻하고 달달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모든게 완벽하구만
별관에서 보니 카페 입구쪽에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저런곳에도 테이블이 있나?
하고 궁금해서 올라가봤더니
드럼이 있더라구요. 문을
열어 놓은걸 보니 손님들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사장님이
배려해 놓으신것 같더라구요.
별관앞에는 갤러리라고 하는
건물도 있는데 이곳에도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갤러리도 너무 예쁘고 좋은데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조용하고 너무 예쁜데 주차장에
차는 많던데 다른분들은
어딜 가신건지??
갤러리까지 카페위쪽을 모두 둘러보고
저수지가 잘 보이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강아지들이 저희를
반기더라구요. 큰 강아지는 목줄이
감겨있는데 아플까봐 목도리처럼
둘러 놓았더라구요. 사장님 센스짱인듯!
주차장 아래쪽으로 내려와보니
카라반이라고 하는 실내가 또
있는데 그곳에 아이들과 함께온
다른 손님들이 쉬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은 마당을 뛰놀고 있고
너무 보기좋았어요. 카라반옆에는
테마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안쪽에도
사진을 찍을만한곳이 정말 많았어요.
테마관 뒤쪽엔 토끼집이 있는데
사람이 다가오자 먹이를 주는줄
알고 토끼 여러마리가 막
달려오더라구요. 세마리가
절 쳐다보고 있는데 만화 캐릭터인줄
알았네요. 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바로 앞엔 저수지가 있는데
물멍때리기도 정말 좋았어요.
바로앞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앉아있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봄가을에와서
앉아서 물을 바라보는것도 정말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토끼집 오른쪽엔 미니
애니멀 파크가 있는데 정말 예쁘게
생긴 사슴들도 있었어요. 자기들끼리
싸우는지 뿔이 부러져 있더라구요.ㅠㅠ
'근데 그 초롱초롱한 눈으로
날 쳐다보면서 입맛 다시지마...'
이번엔 다시 올라와서 카페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2층은 더 따뜻했어요.
2층에도 겨울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2층위 루프탑으로 올라왔는데
루프탑에도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저수지를 정면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해놓으셨어요. 이걸 보자마자 든
생각이 추워 덜덜 떨면서
해지는걸보면서 컵라면하나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에와서
꼭 컵라면 먹어봐야겠네요.ㅋㅋㅋ
그리고 한쪽에 흡연구역도 있고
귀여운 산토리니 건물도 있네요.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찍기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겨울이라 일찍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야외 곳곳에 있는 조명들이 하나씩
켜지면서 카페를 반짝반짝 빛을
내어 주었어요.
리뷰 - 구미에서 멀지않은 곳에
정말 조용하고 예쁜카페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해가 지는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분위기가 정말
최고였어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휴식을 하고왔어요. 사진찍기도
너무좋고 구경할것도 많아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와도
좋을것 같고 연인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주소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292-1
동계 영업시간 - 10: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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