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리단길 금오산 맛집_배키우동_일식 맛집

2020. 9. 11. 00:36맛집을 찾아서

오랜만에 금리단길을 찾았습니다.

몇년전부터 구미역 뒤쪽 금오산 가는길에

예쁜카페 음식점들이 생기면서 골목골목

맛집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인스타갬성의 카페나 식당이 많아져 

갈때마다 사진도 많이 찍게 되네요.


그 중에 오늘은 금리단길을 가게 되면

꼭 생각이 나는 배키우동에 다녀왔습니다.

이쪽 골목을 잘모르면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티맵에 검색하면서 오면 더 편합니다.

 

배키우동 입구

원룸 주택들 가운데 사진과 같은 일식집이

하나 보입니다. 일본에 온것 같은 입구가

너무 예뻤습니다.

조금 어두워지니 불이 켜지는데 뭔가

시골 할머니집 같은 분위기가 정겹네요.

배키우동 영업시간

배키우동 영업시간 입니다. 12시에 오픈을 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9시에 마감을 하네요. 라스트오더는 

8시30분까지이니 늦게오시는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배키우동 주소

배키우동 주소입니다. 금오산로 18길 6-14.

주소가 궁금하신분들도 있을수 있으니까^^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예쁜 마당이 나옵니다. 

사진 찍는걸 좋아하시는분은 마당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것 같네요.

마당에서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꽃화분으로 

화사하게 꾸며 놨네요. 설레는 맘으로 입장해봅니다.

메뉴판1 우동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며 가게이름인 배키우동답게

우동메뉴가 많습니다. 예전에 카레우동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메뉴판2 덮밥 돈까스 세트

배키우동을 오면 부타동을 자주 먹었는데

다음엔 돈까스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근데 사진 색깔이 왜 이러는거지...) 

메뉴판3 사이드 음료 주류

(색깔이 점점...) 찍을때는 몰랐는데;;

 

셋이서 와서 저는 부타동, 친구들은 각각

니꾸가마타마우동, 고보니꾸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안쪽엔 다른손님들이 있어서 바깥쪽 테이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창밖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고보니꾸 우동 11,000원

주문한 고보니꾸 우동 먼저나왔습니다.

넓적면이 새로나왔다고 해서 변경을 했는데

면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얇고 넓은 수제비를

먹는 맛이였습니다. 소고기도 많고

깔끔한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부타동 11,000원

이번엔 제가 주문한 부타동이 드디어 나왔네요.

덮밥이 예쁜 그릇에 덮혀있는데 그럼

설레는 맘으로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오우 고기양이...많당...

밑에는 양념과함께 밥이 있고 위에 숯불에 구운

삼겹살이 줄지어 있고 그 위에 수란을 올려주셨네요.

 

니꾸가마타마우동 12,000원

마지막으로 니꾸가마타마우동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먹는건지 사장님이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동면에는 간이 안되어있고 고기엔 살짝 간이 되어

있으며 옆에 쯔유를 입맛에 맞게 넣어 비벼먹는

음식입니다. 우동은 국물이 있는것만 먹어봤는데

국물없이 간장에 비벼먹는 우동이라니 신기하네요.

주문한 메인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에비텐(새우튀김) 4,000원

사이드로 따로 주문한 새우튀김도 나왔네요.

튀김옷이 투명한게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진 것

같았습니다. 갓 튀겨져 정말 바삭했습니다.

처음엔 새우튀김 하나에 2000원이면 

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먹자마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새우가 엄청

통통하고 튀김도 정말 바삭합니다.

새우튀김 정말 강추합니다.

 

첫숟갈은 밑에 밥을 조금 퍼서 고기를 올리고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어봤습니다.

고기에 불향이나면서 매콤한양념과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한국인은 누구나 좋아할 맛이였습니다.

 

음식 기다리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거 같네요.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부타동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부타동 에비텐 강추입니다.

다음엔 돈까스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일식이 당길때 

꼭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그리고 일본에 온것 같은 가게

분위기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금리단길 배키우동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