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3. 18:02ㆍ맛집을 찾아서
주말 점심 어머니와 원호동 맛집 묵밥집을 다녀
왔습니다. 비가 그쳤는데도 날씨는 여전히
흐리네요. 원호에서 대망리로 가는 길에
길도 새로나고 전원주택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새로운길 말고 옛날길로 가다보면 왼편에
주차장이 넑은 식당이 하나 나옵니다.
마당을 정말 예쁘게 꾸며 놨습니다.
이른점심에 찾았었는데 평일점심이나
주말 점심시간에는 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휴무일은 매주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이며
2020년 추석명절은 휴무라고합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와 손소독제가 나오는 기계가 있습니다.
밑쪽에 손을 넣고 기다리면 알아서 체온을재고
손소독까지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처음보는 기계에 신기신기ㅎㅎ)
도토리묵밥을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어머니와 전 묵밥 2인분을
주문을 했습니다. 1인분에 6000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주문한지 5분도 안되어서 바로 묵밥이 나왔습니다.
육수가 담겨있는건 아닌데 어머니가 바로 육수를
넣으셔서 육수가 담긴채로 찍혔네요.
따로 주시는 육수가 담긴 주전자에서 먹을만큼
육수를 담으면 됩니다.
열무김치와 간장양념을 넣고 비벼
먹어 보았습니다. 약간 열무국수와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묵을 어느정도 먹고 국물을 다 먹고 나서
함께나온 보리밥과 청국장,고추장을 넣고
열무를 더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12,000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검색해보니 얼마전까지는 1인분에
5,000원이였던것 같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벤치에 앉아 경치를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었다가기
좋았습니다.
이 집의 맛은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정말
건강한 음식을 먹은 느낌이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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