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평동 뼈다귀해장국 맛집 혼밥하기좋은곳_신평뚝배기_가성비식당

2020. 10. 8. 21:45맛집을 찾아서

직원이 적은 곳에서 일을하다 보면 혼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는 식당에서

혼밥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역시 나이가

들어가니 혼자 밥먹는것도 익숙해지네요.

보통 식당을 가면 2인분이 기본인 곳이 많아

저는 주로 점심을 국밥이나 해장국을 자주

먹습니다. 국밥과 해장국은 1인분씩 나오기도 하고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 장점이 있죠. 제가 점심때

주로 가는 해장국 집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위치는 신평사거리에서 내려오다보면 신호가

하나 있는데 신호등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엔 늘 사람이 많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뼈다귀 해장국이 6000원!!

요새 어딜가든 해장국이 싸다고 해도 7000원이고

보통은 8000원인데 6000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기본메뉴인 뼈다귀 해장국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이모님께서 기본반찬인

양파 고추 깍두기 쌈장 밥 그리고

물을 함께 주셨습니다. 깍두기는 새콤하면서

맛있고 해장국에 양파도 정말 잘어울립니다.

주문하고 5분정도 지나서 바로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역시 해장국이랑 국밥은 뚝배기에

팔팔 끓어야 맛있죠!!! 우거지양도 많고

뼈도 세 개가 있었습니다. 보통 큰 뼈를 두개

넣어 주시는데 작은 뼈라 세개를 넣어주신것

같았습니다. 보통 다른 해장국집은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뼈에서 고기가 잘 안 발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항상 고기가 뼈에서 잘 빠집니다.  

사람마다 해장국 먹는 방법이 정말 많이 다른데

저는 뼈에서 살부터 다 분리 해 놓고 국에

밥을 말아서 고기랑 함께 먹습니다.

한번에 발라놓고 먹으면 훨씬 편하더라구요.

1인분인데도 고기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엄청난 고기와 함께 점심한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여기도 국밥집처럼 1주일에 한번은 오는것 

같네요.

 

리뷰 - 해장국맛은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해장국 맛입니다. 하지만

이모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엄청 많습니다. 음식이 빨리나오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라 

자주 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