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 17:35ㆍ맛집을 찾아서
날씨가 쌀쌀해지니 요즘따라
뜨끈한 국물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지네요. 혼자서 먹을땐
국밥과 해장국은 너무 자주
먹어서 사장님과 오랜만에
복어탕을 먹으러 신평동
수복어를 다녀왔어요.
위치는 신평사거리에서 새마을금고
방향으로 좀 내려오다보면 참숯꼬기
고기집 가기전에 위치해 있어요.
신평동에서 오래된 가게입니다.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늘 복어탕을
시키는데 맑은탕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복지리탕 2인분을 주문했어요.
국산 복어는 1인분에 12,000원이고
중국산은 1인분에 8,000원이에요.
국산은 비싸서 한번도 안시켜봤는데
맛은 아마 비슷하겠죠?
주문 하자마자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복어를 찍어먹을수
있도록 와사비장과 국을
담아먹을수 있게 앞접시를
함께 주셨어요.
왼쪽은 김무침인데 바다향이
아주 진하면서 짭조름한게
중독성있더라구요. 중간엔
샐러드인데 마로 만든
샐러드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른쪽은 단호박조림이에요.
조금더 기다리자 메인요리인
복어탕이 나왔어요. 탕엔 큼직한
복어살과 다진마늘, 콩나물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부추전과
복껍질 무침인데 전을 피자처럼
잘라서 주시는데 전에다가
복껍질무침을 함께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미나리와 콩나물을 무칠
양념을 가져오셨는데 국이 끓자
미나리를 국에넣고 익힌후
콩나물과 미나리는 따로
꺼내서 양념장에 무쳐 주셨어요.
콩나물을 따로 양념에 무쳐주는건
시내 싱글복어랑 비슷하더라구요.
탕과 함께 반찬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복어탕도 완성이 되어 기호에
맞게 테이블에있는 식초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먹으면
됩니다. 복어탕은 새콤한
국물맛에 먹는거죠!!!
복어살도 큼직한게 여러개
들어있고 여기만 오면 꼭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게되네요.
인분당 공기밥 하나는 포함이고
추가 공기밥은 1000원이 따로
추가 됩니다.
리뷰-시내 싱글벙글 복어에서
자주 복어탕을 먹었었는데
예전보다 가격도 많이 오르고
양도 뭔가 적어서 잘 안가게
되었는데 신평동에 수복어를
알게되고 나서부터 복어먹으러는
이곳만 가게되네요. 부추전에
싸먹는 복껍질무침도 맛있고
국 양도 훨씬 많고 저렴해서
신평동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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