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계동 쭈꾸미볶음 맛집_용두동 쭈꾸미 리뷰 메뉴 가격_날치알볶음밥

2021. 3. 1. 17:59맛집을 찾아서

날도 쌀쌀하고 매콤한게 먹고싶어서

찾아보던중 옥계 용두동 쭈꾸미를

가게 되었어요. 처음엔 옥계동

고놈에 불향 쭈꾸미를 가려했는데

일요일은 휴무더라구요.

저녁에 가니까 손님이 꽤많더라구요.

쭈꾸미는 낭만쭈꾸미만 먹어봤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되었어요.

메인메뉴로 쭈꾸미볶음이 있고 

사리를 추가로 주문 할 수 있고

볶음밥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입구 카운터에 포장메뉴판이

따로 있더라구요. 포장쭈꾸미는 

식당에서 먹는 쭈꾸미보다 1인분에

50g을 더주더라구요. 다른 사이드메뉴는

가격이 같았어요. 포장은 추가반찬비도

받으니 식당에서 먹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저희는 쭈꾸미볶음 3단계로 3인분을

주문했어요.

요즘 식당이나 카페들은 조명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것 같아요.

천장에 조명들이 반짝반짝

예쁘더라구요.

바로 기본반찬들과 쭈꾸미볶음이

나오고 바로 끓였어요. 배가 고파서

친구들은 셀프바에 가서 모자란

반찬들을 더 담으러 갔네요.

겉보기엔 양이 얼마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니 양이 꽤 많네요.

왼쪽은 카레소스이고 오른쪽은 타르타르

소스인데 저는 타르타르소스가 매운맛도

잡아주고 달달한게 훨씬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매운맛을 잡아주는 천사채

마요네즈에 비벼져서 나오는데 

매운맛도 잡아주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같이 쌈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매운맛도 잡아주면서 쭈꾸미에

같이넣고 볶으면 정말 맛있는

콩나물인데 많이넣어도 숨이죽어서

먹을땐 별로안남아서 몇번은 더 

가져다 먹은것 같네요.

가게 중앙엔 셀프바가 있는데

소스와 쌈무 콩나물 양파 천사채

마늘 고추 쌈장 깻잎이 있는데

김은 셀프바에 없고 따로

더 달라고 해야해요. 

쭈꾸미가 어느정도 익고 콩나물과

마늘을 넣어줬어요. 생마늘 보단 익으마늘이

덜 맵고 마늘향을 입히면 더 맛있을것

같아서 많이 넣어봤어요. 콩나물을 넣으면

물이 더 많이 생기니 국물이 다 쫄때까지

계속 볶아줘야해요.

국물이 거의 다 쫄고 깻잎향을 입히기

위해 가위로 잘라 더 넣어줬어요.

깻잎은 다 볶고 먹기전에 넣어도

향은 충분히 입혀져요.

쭈꾸미 맛있게 먹는방법은 나온 반찬들을

다 한번에 싸먹는게 가장맛있어요.

깻잎에 쌈무와 김을 올리고 

그 위에 쭈꾸미와 콩나물 마늘 천사채

타르타르 소스를 올리고 먹으면

매콤하고 달달한게 정말 맛있어요. 

진짜 오랜만에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쭈꾸미를 거의 다 먹고 볶음밥을

두개 주문했어요. 날치알과 함께

나오더라구요.

잘게 자른 쭈꾸미위에 밥을 올리고

직원분이 순식간에 비벼주셨어요.

볶음밥을 다 볶고나서 넓게 펼치니

볶음밥 양이 정말 많았어요. 

볶음밥도 쭈꾸미 먹을때처럼 반찬들을

한쌈에 다 싸서 먹는데 정말 최근에

먹은 볶음밥중에 최고였어요. 

볶음밥도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리뷰 - 3단계가 맵지도않고 정말

먹기 딱좋은 맛이었어요. 쭈꾸미집은

낭만쭈꾸미만 가봤는데 낭쭈는 가격이 

너무 올라서 잘 안가게 되었어요. 

용두동쭈꾸미는 낭쭈보다는 싸서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질것같네요.

쌈싸먹을때 천사채 많이 넣어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