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야경보기 좋은곳 야경추천_도량동 구미정

2020. 9. 8. 21:35일상 꿀팁

태풍이 지나가고 이제 더위도 다 끝난거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가을이 온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일몰과 야경을 보기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구미시내에서 항상 보이는

도량동쪽 산에 있는 정자 하나있죠?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저기 한번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네요.

퇴근하고 해가 질때쯤 야경을 보기위해

구미정까지 다녀왔습니다.

 

구미정까지 가는 여러 입구가 있는데 저는

주로 도량동주민센터 골목 가장 안쪽에

있는 LH아파트를 지나서 미광아파트와

사이에 있는 등산로를 이용합니다.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바라봤을때 

LH아파트 오른편 가장 안쪽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숲길 안내도 입니다. 이 산을 통해 지산동도

갈 수 있고 문성지까지 다녀올수 있습니다.

 

 

LH아파트와 미광아파트 사이에 이렇게 입구가

있으니 찾을때 참고하세요^^

 

 

'구미 밤실 벽화마을'을 검색하면 여기 골목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도량동 골목골목 벽화가

그려져 있어 날씨가 좋은 낮에와서 벽화 구경을

하며 걷는것도 좋습니다.

 

 

나무로 등산로를 계단으로 잘만들어 놨고

산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올라가기

부담이 없습니다.

 

 

밤실마을의 유래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밤나무를 찍는걸 깜빡했네요. 바로 뒤에있는

나무가 밤나무 입니다. 바닥에 밤송이가

떨어져 있더라구요.

 

 

처음엔 오르막이 좀 가파르긴 하지만

15분정도만 올라가면 오르막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이 운동 시설이 나오면 여기서 부턴 거의 평지가

계속 됩니다. 날씨가 시원했는데도 오르막을

올라오다보니 땀이 났습니다.

 

 

 

운동시설을 지나 더 가다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구미정이 400m 남았네요. 여기서부터 5분정도 

더 걸어가면 구미정이 나옵니다.

 

 

^^;; 곧 어두워지는데 멧돼지가 나올수도

있다니 좀 무섭긴하네요. 8월22일까지면

포획 활동이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밤이되니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도착을 했습니다. 등산을 하면 가장 설레는

순간이죠. 올라오는 길엔 나무에 가려서

바람이 잘 불지 않았었는데

여기서부터 시원한 바람이 다 느껴졌습니다.

 

 

어두워지기 전 사진인데 구미 시내와 주변 

동네까지 다 보이면서 탁트인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어두워진 후 사진인데 이제 점점 불빛들이

켜지더니 정말 예뻤습니다. 항상 낮에만 

올라왔었는데 밤에 오는것도 정말 좋네요.

 

 

도량 봉곡쪽 사진입니다. 경부고속도로도

보이고 퇴근시간이라 차들이 줄지어서 라이트를

켜고 빛을내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구미정까지 25~30분정도 걸리며

등산로도 잘 되어있고 많이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야경을 보고 내려오는 길엔 불빛이 없어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내려왔습니다.

길을 잘모르시는 분은 밤에 오신다면

올라왔던 길을 잘 기억해서 내려가는데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