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도시락 추천 오늘의 점심은 편의점 털기_편의점 메뉴추천

 

오랜만에 점심을 혼밥하기 위해

근처 CU를 찾았습니다. 편의점에서

메뉴 한참 고르는 손님들 있죠?

그게 바로 접니다.ㅎㅎ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으려고 

도시락코너앞에서 한참을 고민끝에

고기가 듬뿍들어 갔다고 하는

제육도시락을 사봤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엔 라면이 필수니까

라면도 새로운걸 하나 집어봤어요.

제주마늘라면? (마늘은 의성마늘

아닌가?) 제주마늘은 처음들어봤어요.

신기해서 골라봤어요.

그리고 짠걸 먹었으면 달달한

과자랑 제가 좋아하는 메론우유까지

함께 구입했습니다.

제주마늘라면과 콘초코플러스, 

메론우유는 CU PB상품 heyroo

제품입니다.

고기듬뿍 김치제육 도시락입니다.

가격은 3800원이며 저렴한편이에요.

대신 다른 도시락처럼 반찬종류는

많지 않고 김치제육볶음과

마카로니 샐러드 뿐입니다.

전자레인지에 1000W기준 1분30초

700W기준 1분40초인데

회사에 있는 전자레인지가 몇 

W기준인지 몰라서 그냥 1분 30초만

데워봤습니다.

 

도시락을 데우는 동안 제주마늘라면을

준비해봤어요. 나트륨양이 장난아니네요.

한끼로 1일 권장량을 다 채울듯...

건더기스프는 기본적으로 들어있고

분말스프와 제주마늘 블럭이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네모난 블럭이 있는데 참깨라면의

계란블럭같은 느낌이였어요.

뜨거운물을 붓고 뚜껑을 뜯고

컵라면도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돌렸습니다.

1분30초정도 돌리니까 딱 먹기

좋을정도로 따뜻했어요.

고기가 큼직해서 먹다보니

양도 괜찮더라구요.

처음엔 마카로니 샐러드를 

데워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따로 뺄수있게 되어있지 않아서

함께 데워 봤는데 제육볶음이

매워서 같이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어요. 제육볶음은 진한

고추장맛이나면서 매콤했어요.

김치랑 같이 먹으니 좀 짰습니다.

제주마늘라면은 마늘블럭이 

풀어지면서 속에있던

편마늘이 나왔어요. 국물은

알싸한 마늘향이 진하게 나고

라면도 약간 매웠어요.

면발은 얇은면이라 국물이 

잘 배어서 맛있었어요.

맵찔이인 저는 제육도시락과

함께 먹으니

뜨겁고 맵고 난리였어요.

 

맵고 짠걸 먹었으니 놀란 위를 달래기

위해 달달한걸 먹어줘야겠죠? 

단짠단짠 최고!!

메론우유는 색깔은 하얀데 맛은

마시는 메로나? 딱 그 느낌이에요.

양이 많아서 퇴근할때 까지 계속

먹었네요. 콘초코는 초코가 발라진

초코과자인데 이것두 엄청 달달해요.

가끔 단게 먹고싶을때 먹는 과자입니다.

---

오랜만에 편의점 메뉴로 점심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편의점 도시락은

간이 대부분 센거 같아요. 먹으면

단걸 꼭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은느낌.

가끔 이것저것 먹고싶을때 편의점 한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