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가볼만한곳 경천대 경천섬 예쁜카페_커피와썸타다

2020. 11. 9. 00:32여행을 떠나요

날씨가 좋은 가을 주말 구미에서

멀지 않은 상주 경천대를 다녀왔어요.

경천대는 예천 회룡포마을처럼 강이

가운데에 섬처럼 둘러 흐르고 있는데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좋더라구요.

아직 낮에는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하늘은 파랗고 너무 좋았어요.

경천대 전망대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바로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 검색을

하던중에 경천대에도 예쁜카페가

있더라구요. 경천대에서 5분정도

거리에 경천섬이라는 곳이 있는데

강 옆에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밖에서봐도 건물이 예쁘더라구요.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ㅠㅠ

카페이름이 맘에 들더라구요.

'커피랑 썸타다.'

바로 옆에는 도남 174라는 식당이

있는데 카페에서 나와서 6시쯤 가니

마감을 하시고 계시더라구요.ㅠㅠ 

 

왼쪽은 커피랑 썸타다 입구간판이고

오른쪽은 도남174 식당의 메뉴판이에요.

중식당같기도하고 덮밥메뉴도 있네요.

맛있을것 같았는데 못먹어서 아쉽...ㅠㅠ

커피랑 썸타다는

오전 10시 오픈 오후 7시 마감이에요. 

관광지 카페라 그런지 보통카페보다

일찍 마감을 하시네요.

낮에는 다른 손님이 많아서 

어두워지고 다른 손님들이 다

빠져나가신 후에 카페 내부 

사진을 찍었어요. 화분도 많고

조명도 예쁘게 달아 놓으셨네요.

카페 가운데에는 셀프존이 있고

물과 시럽, 냅킨 등을 셀프로

이용할수 있어요.

 

조명이 자꾸 반사가 되어서 메뉴 전체를

다 찍는것이 힘드네요. 사진 두개를

다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계산대 왼쪽엔 브레드 종류가 있는데

가운데 초코마블 카스테라는 이미

다 소진이 되어서 남은게 없네요.

유자 마들렌이랑 메론카스테라,

크루아상이 남아있었는데

유자마들렌이랑 메론카스테라가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에이드나 차종류는 수제청을 직접

만드셔서 만들어 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SNS이벤트를 하시는데

혹시 블로그도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사장님이 웃으시면서

"네, 예쁘게 올려주세요^^"

하시길래 "사진 많이 찍어서 예쁘게

올려드릴게요."^^ 하고 서비스로

유자마들렌을 부탁드렸어요.

 

곳곳에 그림 액자와 화분을

예쁘게 인테리어를 해놓으셔서

카페 구경할것도 많더라구요.

책장에 책들도 몇권있는데 

평일에 사람없을때 와서 강을 

바라보며 책을 읽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창가도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화분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구요.

카페 바로앞 주차장 바로 옆에는

강이 흐르고 있어서 파란하늘과

강을 바라보며 커피도 한잔 할수있어서

가을에 오기 정말 좋은 카페에요. 

셋이서 가서 친구들은 자몽차와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주문했고

저는 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근데 사장님이 메론카스테라까지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정말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아서

덕분에 저희도 너무 기분좋더라구요.

크림라떼는 아인슈페너에 들어가는

크림과 라떼가 함께 나오는데

크림은 많이 달지 않아서 라떼와

잘 어울렸어요. 유자 마들렌은

유자향이 나면서 중간에 하나씩

유자가 씹히면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같은 느낌이였어요.

메론카스테라는 블루베리를 함께

올려주시는데 블루베리는 달달하고

카스테라는 많이 달지않아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구미에서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예쁜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사장님의

서비스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리뷰 - 카페를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셔서 볼것도 많고

바로 옆엔 강이 흐르고 있어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기 좋은카페였어요.

커피도 맛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을 상주 경천대와 경천섬카페

'커피와 썸타다'

힐링여행으로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