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9. 20:02ㆍ여행을 떠나요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고 여름휴가를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곳으로 다녀오기
위해 구미 주변 캠핑장을 찾다가
송정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찾아보니 캠핑장이 숲처럼 나무가
많아서 여름이지만 그늘이 져서
덜 더울듯하여 다녀왔습니다.
구미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칠곡보에서
멀지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르막길을 따라 쭉쭉올라갔어요.
가는길 옆에 저수지가 하나있고
길이 너무 예뻐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가는길에
매표소가 있는데 캠핑장을 예약
했는데도 입장료 천원을 받았어요.
제가 예약한곳은 1야영장인데
매표소를 지나 쭈욱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지나면 오른쪽엔 1야영장이
있고 왼쪽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캠핑장이 좀 특이한게 화장실이
주차장 끝에 위치해 있어서
화장실을 가려면 한참을 내려와야
해요. 화장실이 먼게 정말 큰
단점이였어요.ㅠㅠ
관리사무실이 있는데 그냥 바로
예약한 데크에 가서 캠핑을 하면
되더라구요.
산이라 그런지 오르막길이
장난 아니에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짐을 챙겨서
올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전기 카트가 있더라구요.
전기카트에 짐을 싣고
올라가니 좀 편하게 짐을
옮길수 있었어요.
그리고 캠핑장 옆엔 수영장이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인해
운영을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오르막길 중간쯤 샤워장이 있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취사장이
있어요 취사장엔 싱크대만
6개정도 있어요.
샤워장엔 옷장이 6개 있고
샤워기가 세개 있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여서 만족했어요.
오르막길중에 곳곳에 데크들이
있고 2개가 붙어있는 데크가 있고
한개씩 있는 데크도 있어요.
데크사이사이로 나무가 정말
많아요. 덕분에 여름이지만
덜 더웠어요.
데크 지도를 보면 샤워장이랑
취사장이 가까운곳인 5-6번
18-19번까지는 괜찮은데
그 위로는 조용하긴 하지만
오르막길이라 정말 힘들어요.
저는 3-4번자리를 잡았는데
취사장이 바로앞에 있고
취사장옆에 쓰레기장이 있어서
여러모로 정말 편했어요.
가장 추천드리는 자리는
1-2번이에요.
자리에 앉아서 하늘을 보는데
나무가 정말 우거져 있어서
햇빛을 가려주고 여름이라
살짝 더웠지만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늘도
너무 예뻐서 정말 좋았어요.
여름이라 해가 지는 노을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데크를 보면 바로 옆에 이용안내문이
있고 데크마다 전기 콘센트가
있는데 거리가 멀어서 긴 멀티탭을
꼭 챙겨가야해요.
오랜만에 쉬면서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캠핑 정말 잘쉬다가 왔어요.
밤에 벌레가 좀 있긴했지만
모기향을 사방으로 피워서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단 적은편이였어요.
여름 캠핑으로 정말 괜찮은
곳이였어요.
예약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면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통합으로
예약을 할수 있어요.
숲속의집들은 성수기라
예약하기 힘들지만
캠핑장은 주말에도 자리가
하나씩 빈곳이 있어서 그나마
예약하기 쉬운편이에요.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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